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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1986.10.27 Perugia Assisi GIOVANNI PAOLO II E I RAPPRESENTANTI DELLE DIVERSE CHIESE E COMUNIONI CRISTIANE CONVENUTI IN ASSISI PER LA GIORNATA MONDIALE DI PREGHIERA PER LA PACE 27 ottobre 1986. 2022.06.30 1986.10.27 Perugia Assisi GIOVANNI PAOLO II E I RAPPRESENTANTI DELLE DIVERSE CHIESE E COMUNIONI CRISTIANE CONVENUTI IN ASSISI PER LA GIORNATA MONDIALE DI PREGHIERA PER LA PACE 27 ottobre 1986. 

교황청 종교간대화부(Il Dicastero per il Dialogo Interreligioso)

교황청 종교간대화부는 가톨릭 신자들과 유다교를 제외한 비그리스도교 종교 전통 신자들 간의 존중, 상호 이해 및 협력 증진을 담당하는 부서이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대화 방식과 기준에 따라, 우리는 2019년에 ‘인류의 형제애’에 관한 근본적인 장(章)을 열었다.

Alessandro Di Bussolo

교황청 종교간대화부의 사명은 가톨릭 신자들과 비그리스도교 종교 전통 신자들 간의 존중, 상호 이해 및, 협력을 증진하는 것이다. 단, 유다교에 관한 괶권은 그리스도인일치촉진부 소관이다. 60년 전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설립된 이 부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교도권 아래 2019년 2월 4일 아부다비에서 서명된 역사적인 문서와 함께 인간의 형제애에 관한 장을 열었다. 이 부서 장관은 조지 제이콥 쿠바카드 추기경으로 2025년 1월 21일부터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차관은 인두닐 자나카라타나 코디투와꾸 칸카남라게 몬시뇰이다.

역사적 배경

종교간대화부는 1964년 5월 19일 성 바오로 6세교황의 교황 교서 「진보하는 공의회」(Progrediente Concilio)를 통해 비그리스도교 사무국으로 설립되었다. 이는 공의회 선언 「우리 시대」(Nostra aetate, 1965년)가 반포되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폐막되기 전의 일이다. 1974년에는 이 부서 내에 무슬림 종교 관계 위원회가 설립되었다. 1988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교황령 「착한 목자」(Pastor Bonus)를 통해 이 사무국은 더욱 포괄적인 명칭인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로 변경되었다. 2022년 3월 19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교황령 「복음을 선포하여라(Praedicate Evangelium」(Praedicate Evangelium)에 따라 종교간대화부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괶권

교황령 「복음을 선포하여라」(Praedicate Evangelium)에 명시된 바와 같이, 이 부는 타종교 신자들과의 대화가 경청과 존중과 배려의 자세를 바탕으로 한 적절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도록 한다. 그리고 그들과 맺는 다양한 형태의 관계를 장려함으로써, 평화, 자유, 사회정의, 피조물의 보호와 보존, 영적 윤리적 가치들이 모든 이의 기여를 통하여 증진되도록 한다. 또한, 교회의 광범위한 대화 사명을 위해 봉사하며, 특히 종교 간 대화를 위한 주교 위원회를 통해 지역 교회의 주교들과 협력한다. 또한, 타종교 신자들과의 관계에서 그리스도인들 간의 대화를 증진한다.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종교 간 대화 사무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대화를 연구하고 증진하는 사업에 협력하고, 타종교 전통을 대표하는 다양한 단체와 대화와 형제애를 증진하는 관계와 행사를 지원한다. 또한,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종교 연구를 장려하고, 타종교 신자들에게는 그리스도교에 대한 지식을 심화하도록 권유한다. 지적으로나 실생활에서 대화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양성을 장려한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 재임 기간 동안 이 사명은 교회의 우선순위 중 하나가 되었으며, 이는 교황이 2019년 2월 아부다비에서 2021년 이라크까지 “인류의 형제애”라는 이름으로 해외 순방을 다녀온 것이 이를 증명한다. 2024년 9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마지막으로 최장거리 순방을 다녀온 교황은 이 순방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모스크와 대성당을 연결하는 “우정의 터널”을 축복하기도 했다.

이 부는 다양한 종교 전통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라마단 기간의 무슬림, 베사크 또는 하나마츠리의 불교도, 디왈리 축제의 힌두교도, 마하비르 자얀티 기념일의 자이나교 공동체, 그리고 프라카쉬 디와스의 시크교 공동체 등 다양한 종교 전통에 축하 메시지를 보낸다. 교황들의 이러한 노력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예를 들어, 1986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아시시에서 개최한 ‘평화를 위한 기도의 날’을 기억해 보자. 이 날, 50명의 그리스도인 공동체 대표와 타종교 대표 60명이 참석했다. 이는 종교 간 대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그 25주년인 2011년에는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주최한 두 번째 만남 역시 아시시에서 열렸고, 약 180명의 다양한 종교 대표들이 참석했다. 2019년 2월 4일, 프란치스코 교황과 아흐메드 알타예브 대이맘이 아부다비에서 함께 서명한 ‘세계 평화와 공동의 삶을 위한 인류 형제애에 관한 공동 문서’와 2020년 회칙 「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은 지난 수십 년간 발전해 온 공의회 정신과 만남의 문화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우리 시대」 재단

1990년에 설립돼 종교간대화부에 본부를 둔 교황청 산하 ‘우리 시대’ (Nostra Aetate) 재단은 해외에 거주하며 이미 종교간 대화에 참여하고 있으며, 로마의 교황청 학술 기관에서 그리스도교에 대한 지식을 심화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학업을 마친 이들은 본국으로 돌아가 그리스도교 신앙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종교 간 대화와 관련된 활동에 다시 참여한다. 또한, 재단은 종교 간 대화 증진을 목표로 하는 지역 사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보조금을 제공한다. 재정적인 측면에서 이 재단은 자율적이며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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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8월 2025,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