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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BAV, Vat.lat.39, f.67v)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09월 07일, 연중 제23주일

예수님 안에서 다른 모든 선의 참된 가치와 의미를 지니게 되는 가장 위대한 선(善)을 발견한 예수님의 제자는 형제를 향한 증오와 거짓에 대해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제1독서: 지혜 9,13-18
제 2독서: 필레 9ㄴ-10.12-17
복음: 루카 14,25-33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예수님의 제자는 모든 소유를 포기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예수님 안에서 다른 모든 선의 참된 가치와 의미를 지니게 되는 가장 위대한 선(善)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 이 [포기라는] 요청을 설명하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두 가지 비유를 이용하시는데 하나는 탑을 세우려는 사람의 비유고 다른 하나는 전쟁을 치르려는 왕의 비유입니다. (...) 여기서 예수님께서는 전쟁이라는 주제를 다루시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비유일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평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이 시점에서, 주님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본질적으로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우리 모두가 싸워야 할 더 심오한 전쟁이 있습니다! 그것은 악과 유혹을 단호히 끊고, 선을 택하며, 그 대가를 스스로 기꺼이 치르겠다는 강하고 용감한 결단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이며, 자신의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악에 맞서는 이 심오한 전쟁인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악에 맞서는 이 심오한 전쟁을 치르지 않는다면, 이렇게 많은 전쟁을 치르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아무 의미도 소용도 없습니다! 이것은 옳지 않습니다 (...). 이는 무엇보다도 악과의 전쟁이 특히 형제를 향한 증오와, 그 증오가 이용하는 거짓에 대해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이것이 바로 우리가 싸워야 할 적들입니다. 평화와 공동선 외에는 그 어떤 이익도 추구하지 않고, 일치된 마음과 일관된 태도로 싸워야 할 대상입니다.(프란치스코 교황, 2013년 9월 8일 삼종 기도)

링크: /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09/07.html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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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9월 2025,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