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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BAV, Vat.lat.39, f.67v)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09월 03일,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인간 내면의 깊숙이에 있는 진짜 질병, 진리와 사랑의 근원이신 하느님의 부재

제1독서: 콜로 1,1-8
복음: 루카 4,38-44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오늘 복음은 (...) 안식일에 카파르나움 회당에서 설교하신 후, 시몬의 장모를 치유하기 시작하여 많은 병자를 고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시몬의 장모 집에 들어가신 예수님은 열병으로 누워 있는 그녀를 보시고, 즉시 그녀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어 치유해 주십니다.

해가 진 후에는 온갖 병으로 시달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 자신의 얼굴을 계시하신 하느님은 우리를 모든 악에서 해방시켜 주시는 생명의 하느님이시란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강력한 사랑의 이 표징들은 당신이 완성하시는 치유이며 이렇게 예수님은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보여 주시며, 사람들의 영혼과 육체를 온전한 상태로 회복시켜 주십니다.

저는 이러한 치유들이 표징이라고 말합니다. 이 치유들은 그 자체 안에서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그리스도의 메시지로 인도하고, 하느님께로 이끌며, 인간 내면의 깊숙이에 있는 진짜 질병은 진리와 사랑의 근원이신 하느님의 부재란 점을 깨닫게 해 줍니다.

오직 하느님과의 화해만이 우리에게 진정한 치유와 참된 생명을 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랑과 진리가 없는 삶은 진정한 삶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바로 진리와 사랑의 현존이며, 이런 식으로 우리 존재 깊은 곳에는 치유가 존재하게 됩니다.(베네딕토 16세 교황, 2009년 2월 8일 삼종기도)

링크: /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09/03.html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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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9월 2025,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