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09월 01일, 연중 제22주간 월요일(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제1독서: 1테살 4,13-18
복음: 루카 4,16-30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예수님께서는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라는 말씀으로 시작하십니다. ‘오늘[현재]’이란 단어를 주목해 봅시다.
(…) 하느님의 말씀은 언제나 ‘오늘[현재]’입니다. (…) 이사야의 예언은 수세기 전의 것이지만,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힘으로” 그 예언을 실현하시고, 무엇보다도 그것을 완성하시며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바로 ‘오늘[현재]’ 알려주십니다.
(…) 예수님은 ‘오늘[현재]’ 당신의 마음에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은 그분의 말씀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비록 편견에 사로잡혀 그분을 온전히 믿지는 못했지만, 그들은 그분의 가르침이 다른 율법 교사들의 가르침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뭔가 더 특별한 것이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성령의 기름부으심입니다.
때때로 우리의 강론과 가르침이 너무 일반적이고 추상적이어서 사람들의 영혼과 삶에 와닿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바로 이 ‘오늘[현재]’의 힘, 곧 예수님이 성령의 힘으로 의미를 충만하게 하는 바로 그 ‘오늘[현재]’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현재]’, 예수님은 당신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프란치스코 교황, 2022년 1월 23일 삼종기도)
링크: /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09/01.html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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