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08월 26일, 연중 제21주간 화요일
제1독서: 1테살 2,1-8
복음: 마태 23,23-26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마태오 복음 23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위선자들, 위선자들, 위선자들”이라는 단어를 여러 번 되풀이하시며 위선이 무엇인지 밝혀내십니다.
위선자란 거짓말을 하고 속이고 아첨하는 자를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가면 뒤에 숨어 살면서 진리를 마주할 용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진리되게 사랑할 능력이 없는 자입니다. 위선자는 사랑하는 법을 모르고, 이기적인 삶에 갇혀 살며 자신의 마음을 투명하게 드러낼 힘도 없는 자입니다.
(...) 우리는 주님의 다음과 같은 말씀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너희는 말할 때에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요.’ 할 것은 ‘아니요.’라고만 하여라. 그 이상의 것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마태 5,37).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예수님께서 단죄하신 위선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 그리고 진실되고, 진리을 말하고, 진리를 듣고, 진리를 따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사랑할 수 있습니다.
위선자는 사랑할 줄 모릅니다. 진리에 어긋나는 행동은 교회의 일치, 곧 주님 자신도 기도하신 교회의 일치를 위태롭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2021년 8월 25일 일반 알현)
링크: /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08/26.html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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