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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La statua della Madonna di Fatima 2025.02.27 La statua della Madonna di Fatima 

교황 “8월 22일, 평화와 정의를 위한 단식과 기도의 날”

레오 14세 교황은 8월 20일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 말미에 오는 8월 22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에 주님께서 “현재 진행 중인 무력 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길” 청하는 특별한 기도를 바치기를 요청했다.

Daniele Piccini

 

레오 14세 교황은 8월 20일 수요 일반알현을 위해 바오로 6세 홀에 모인 신자들에게 평화를 위한 기도를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하고, 성모님의 중재를 간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8월 22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을 맞이하는 모든 신자에게 다음과 같이 요청했다.

“ (…) 주님께서 우리에게 평화와 정의를 허락해 주시고, 계속되는 무력 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길 단식과 기도로 간구합시다.”

이어 교황은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성모님께서는 이 땅의 모든 믿는 이들의 어머니이시며, 평화의 모후로 불리십니다. 이스라엘 성지와 우크라이나, 그리고 세계 여러 지역이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용서는 평화의 전제 조건
레오 14세 교황은 포르투갈 언어권 신자들에게 민족들 간에, 사람들 간에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근본적인 전제 조건을 언급하며 “용서 없이는 결코 평화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교황은 폴란드 쳉스토호바의 성모 마리아 이콘을 보관하고 있는 야스나 고라 성모 성지에서 로마를 방문한 폴란드 성지순례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무기를 내려놓고, 무기를 내려놓게 하는 평화의 은총을 간청하는 여러분의 기도 지향에 전 세계, 특히 우크라이나와 중동을 위한 기도를 담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꾸준한 기도
교황은 전날인 8월 19일 오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각별히 사랑했던 멘토렐라 성모 성지를 찾았다. 팔레스트리나 교구 내 카프라니카 프레네스티나 지역 과다뇰로에 자리한 이곳에서 교황은 성모상 앞에서 세계 평화를 위한 특별 기도를 올렸다고 성지 담당 사제가 전했다.

교황은 당일 저녁 9시경 카스텔 간돌포 여름 교황 관저를 떠나며 빌라 바르베리니 문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에게 있는 희망을 키우기 위해서는 “평화를 위한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번역 이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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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8월 2025,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