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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BAV, Vat.lat.39, f.67v)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7월 18일,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하느님께서 영원하시듯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은 영원한 것

제1독서: 탈출 11,10 – 12,14
복음: 마태 12,1-8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 우리는 안식일에 제자들이 밭에서 곡식 이삭을 따서 먹음으로써 모세 율법을 어겼다고 비난한 바리사이인들에게 주신 예수님의 답변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먼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주저 없이 “제사 빵”을 먹었던 다윗 왕과 그 일행들의 사례와, 안식일에 성전에서 제사 직무를 수행했기 때문에 안식일의 율법을 지키지 않았던 제사장들의 사례를 인용하십니다.

그런 다음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인들이 들어보지 못했던 두 가지 단호한 말씀으로 결론을 내리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마태 12,6). 그리고 “사실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마태 12,8; 마르 2,27-28 참조).

이 말씀들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신적 권위에 대한 인식을 분명히 드러내는 선언입니다. 당신 자신을 “성전 보다 더 큰 이”라고 정의하신 것은 당신의 신적 초월성을 매우 분명하게 암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직접 주신 율법의 상징인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선포하심으로써, 메시아 왕국의 수장이자 새법의 공포자로서 자신의 권위를 공개적으로 선포하셨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는 랍비들에게도 아주 제한적으로 허용되었던 모세의 율법에 대한 단순한 폐지가 아닙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사라질 수 없는 것이라고 선포한 율법의 재통합, 완성, 그리고 갱신인 것입니다.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마태 24,35). 하느님께서 영원하시듯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은 영원한 것입니다.(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1987년 10월 14일, 일반알현)

링크: /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07/18.html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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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7월 2025, 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