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상투메 프린시페 민주공화국 대통령 접견
레오 14세 교황은 교황청에서 상투메 프린시페 민주공화국의 카를로스 마누엘 빌라 노바 대통령을 만났다. 대통령은 교황청 외무장관 폴 리차드 갤러거 대주교와도 회담했다.
Deborah Castellano Lubov
레오 14세 교황이 6월 30일 아침 교황청에서 상투메 프린시페 민주공화국 대통령의 예방을 받았다.
교황청 공보실이 밝힌 바에 따르면, 빌라 노바 대통령은 교황과의 만남 후 교황청 외무장관 폴 리차드 갤러거 대주교를 만났다.
공보실은 “국무원에서 진행된 우호적인 회담에서 교황청과 상투메 프린시페 민주공화국 간의 우호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양국의 정치적·사회경제적 현안과 함께 의료 및 교육 분야에서 지역 교회와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며 “군도 지역 청소년 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은 “지역과 국제 사회가 당면한 여러 현안들에 대해서도 상호 의견”을 나눴다. 또한 “국가 간 대화와 협력 증진의 중요성도 재확인”했다.
번역 고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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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7월 2025,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