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교황, 폴란드 대통령의 예방을 받았다
레오 14세 교황이 개별 알현을 통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예방을 받았다. 특별히 관심이 집중된 주제는 우크라이나에서 계속되는 전쟁이었다.
Vatican News
레오 14세 교황이 7월 3일 아침 교황청 사도궁에서 개인 알현을 통해 퇴임하는 폴란드 공화국의 안제이 두다 대통령을 만났다.
두다 대통령직은 2025년 8월 공식적으로 끝난다. 그는 2015년 첫 선출되고 2020년에 재선됐으며, 폴란드 헌법은 대통령의 연속 세 차례 이상 연속 임기를 금하고 있다. 최근 대선에서 승리한 카롤 나브로츠키 대통령 당선자는 8월 6일 취임 선서를 할 예정이다.
교황청 공보실의 성명에 따르면, 두다 대통령은 이어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교황청 외무장관 폴 리차드 갤러거 대주교가 함께했다.
공보실은 “국무원 회담에서 양측이 성좌 폴란드 간 돈독한 관계에 만족감을 표했다”며 “폴란드의 현 사회정치 상황에 대해서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회담은 국제 현안으로 확대됐으며,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폴란드는 이 전쟁의 직접적 이해당사국이다.
번역 고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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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7월 2025,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