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교황, 산타 마리아 디 갈레리아 송신 센터 방문
교황께서는 사제 서품 기념일인 오늘, 라치오에 있는 바티칸 라디오 송신소를 방문하셨다. 교황께서는 “축일[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에도 충실하고 지속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에 대하여 감사를 표하시면서 “전파가 거의 닿지 않는 지역”까지 방송이 도달할 수 있도록 수고해 주는 것에 대하여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Vatican News
6월 19일 아침[로마 기준], 교황 레오 14세께서는 교황청 홍보부 산하 바티칸 라디오 송신소가 있는 산타 마리아 디 갈레리아를 방문하셨다.
교황께서는 직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셨고 전파 송신 센터실에 앉아서 다양한 기계 장치에 대한 설명을 들으셨다. 교황께서는 송수신 탑, 디지털 재난 복구 시스템의 기능에 대해 질문하고 직원들과 함께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사제 서품 43주년을 축하받으셨다.
레오 교황께서는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서 선교 활동을 하는 동안 방송이 거의 닿지 않는 곳에서도 바티칸 라디오 방송을 수신할 수 있었던 것은 값진 것이었다고 강조하시면서 방송의 선교적 가치를 재확인해 주셨다.
마지막으로 교황께서는 참석한 모든 이들을 축복하시며,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인 오늘 같은 날에도 계속해서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셨다.
이곳은 1957년 교황 비오 12세에 의해 개관되었고 교황이 이 곳을 마지막으로 방문한 것은 1991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때였다.
19 6월 2025,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