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6월 23일,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항상 자신의 허물을 숨기며 심지어 자기 자신에게조차 이를 숨기곤 하는 우리 자신
1독서: 창세기 12,1-9
복음: 마태 7,1-5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많은 경우,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다른 이들의 결점과 죄를 알아보고 단죄해버리는 것이 더 쉽거나 간편합니다. 정작 우리 자신을 분명히 살펴보지 않은 채 말입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의 허물을 숨기며 심지어 우리 자신에게조차 이를 숨기곤 합니다. 반면에 다른 이들의 허물은 쉽게 봅니다.
(진짜) 유혹은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다른 이들에게는 엄격해지려는 유혹입니다. 현명한 조언으로 이웃을 돕는 것은 언제나 도움이 되지만, 이웃의 허물을 지켜보며 고쳐주는 동안, 우리 자신에게도 허물이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만일 나에게 허물이 없다고 믿는다면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바로잡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허물이 있습니다. 모두 말이죠.
우리는 이 단점들을 인식하고, 다른 이들을 비난하기 전에 우리 자신의 내면을 살펴야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사랑을 증거하면서, 겸손하게, 믿을 수 있는 방식으로 행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프란치스코 교황, 2019년 3월 3일 삼종기도)
링크: /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06/23.html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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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6월 2025,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