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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Vangelo di domenica lampada vegliare 2020.11.29 Vangelo di domenica lampada vegliare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6월 18일,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기도,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 시선을 마주치는 것과 같은 침묵의 대화

1독서: 2코린9,6-11
복음: 마태6,1-6.16-18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예수님께서는, 기도할 때는 세상을 피해, 우리 방의 침묵 속으로 들어가서, 하느님께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청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제자들이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는 위선자들처럼 되지 않기를 바라십니다(마태 6,5 참조).

예수님께서는 위선을 원치 않으십니다. 참된 기도는 양심과 마음 안에서 떼려야 뗄 수 없으며, 하느님께서만 보실 수 있게, (보이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과 나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기도는 거짓을 피합니다. 하느님과의 관계에서는 가식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 앞에서는 권력을 가진 어떤 속임수도 있을 수 없으며,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처럼 우리의 양심을 적나라하게 알고 계십니다. 우리는 가식적일 수 없습니다.

하느님과의 대화의 근원에는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 시선을 마주치는 것과 같은 침묵의 대화가 있습니다. 하느님과 인간은 서로 시선을 교환합니다. 이것이 기도입니다. 하느님을 바라보고 하느님께서 나를 바라보시도록 두는 것, 이것이 바로 기도입니다.(프란치스코 교황, 2019년 2월 13일 수요 일반알현)


링크: /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06/18.html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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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6월 2025,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