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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Vangelo di domenica lampada vegliare 2020.11.29 Vangelo di domenica lampada vegliare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6월 30일, 연중 제13주간 월요일

성령 안에서 새로운 차원의 자유,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모든 것을, 심지어 자신까지도 버리는 사람들이 누리는 자유

제1독서: 창세 18,16-33
복음: 마태 8,18-22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루카 복음사가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향해 가시는 길에 아마도 젊은이들로 추정되는 몇몇 사람들을 만나시는 모습을 우리에게 소개합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어디를 가시든지 따르겠다고 약속합니다.

예수님은 당신 자신을 그들에게 매우 까다롭게 드러내시며, “사람의 아들, 곧 메시아는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고 알려주십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은 안정된 거처가 없으시며, 예수님과 함께 하느님의 밭에서 일하기로 선택한 사람은 더 이상 뒤를 돌아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루카 9,57-58.61-62 참조).

그런데 예수님은 다른 사람에게 직접 “나를 따라라.”고 말씀하시며 가족 관계를 완전히 끊으라고 요구하십니다(루카 9,59-60 참조).

이러한 요구들은 너무 가혹해 보일 수 있지만 사실상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현존하시는 하느님 나라의 새로움과 절대적인 우선순위를 나타냅니다.

궁극적으로 이는 하느님 사랑에 부합해야 하는 근본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사랑에 우선적으로 순종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모든 것을, 심지어 자신까지도 버리는 사람들은 새로운 차원의 자유에 들어갑니다.

성 바오로 사도는 이를 “성령을 따라 행하는 것”(갈라 5,16 참조)이라고 정의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해방시켜 주셨다!”라며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얻어주신 이 새로운 형태의 자유는 “서로 섬기는 것”(갈라 5,1.13)이라고 설명합니다.

자유와 사랑은 상호적입니다! 반대로 자신의 이기심을 따르는 것은 경쟁과 갈등으로 이어집니다.(베네딕토 16세 교황, 2010년 6월 27일, 주일 삼종기도)

링크: /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06/30.html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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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6월 2025,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