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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Vangelo di domenica lampada vegliare 2020.11.29 Vangelo di domenica lampada vegliare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6월 27일,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

우리에게 무관심하지 않으시는 하느님

1독서: 에제34,11-16
2독서: 로마 5,5b-11
복음: 루카 15,3-7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사랑하는 사람은 누군가가 없으면 걱정하고, 부재 중인 이를 그리워하며, 헤매고 있는 이를 찾고, 멀어진 이를 기다립니다. 그는 사랑하기에 누구도 잃어버리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하느님께서는 바로 이런 분이십니다. 우리가 그분에게서 멀어지면 하느님께서는 “무관심하게” 계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슬퍼하시고, 애타게 그리워하시며, 그리고 우리를 당신 품에 안으실 때까지 우리를 찾아 나서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손해나 위험을 계산하지 않으십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마음을 가지신 하느님은 사랑하는 자녀들의 부재를 고통스러워하십니다.

“그 자녀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떠났는데, 왜 고통받으시는 걸까요?” [그래도] 하느님께서는 고통스럽게 고통받으십니다. 우리가 멀어진 그 순간에도 하느님께서는 고통받으시고, 우리가 길을 잃었을 때 우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우리 모두 기억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지, 언제나 두 팔을 벌려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시편에서 노래하듯이, 하느님께서는 잠들지 않으시고 언제나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프란치스코 교황, 2022년 9월 11일 삼종기도)

링크: /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06/27.html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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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6월 2025,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