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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Vangelo di domenica lampada vegliare 2020.11.29 Vangelo di domenica lampada vegliare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6월 14일, 연중 제10주간 토요일

복음의 단순함과 명확성의 원리에 따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배워야 함

1독서: 2코린토 5,14-21
복음: 마태 5,33-37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그리스도와 하느님의 나라의 계획에 따라 자유롭다는 것은 즐김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힘든 수고[작업]를 의미합니다: 곧 자유를 위한 힘든 수고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힘든 수고를 통해 인간은 ‘흩어지지 않고’, 그리스도와 함께 ‘통합됩니다.’ 이 힘든 수고의 대가로 사람은 자기 안에서 하느님의 나라에 속한 일치, 그 일치를 얻게 됩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만약 여러분이 포기하지 않고, 세상과 인류, 우리 세대, 그리고 우리 각자 안에 성경이 “거짓의 아비”(요한 8,44)라고 부르는 자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다른 계획의 일치에 굴복하고 싶지 않다면, 이 일치는 여러분의 특별한 과제입니다.

여러분은 복음의 단순함과 명확성의 원리에 따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예는 예, 아니오는 아니오. 흰색을 흰색으로, 검은색을 검은색으로 부르는 것을 배우십시오. 악을 악이라 부르고, 선을 선이라 부르십시오. 죄를 죄라 부르는 법을 배우고, 모든 유행과 선전선동이 여러분에게 다르게 말한다 하더라도 그것을 해방이나 진보라고 부르지 않는 법을 배우십시오. 이러한 단순함과 명료함을 통해 하느님의 나라의 일치가 이뤄집니다.

이 일치는 동시에 각 개인의 성숙한 내적 일치이며, 배우자와 가정의 일치의 토대이며, 사람들이 선을 악이라 부르며, 죄를 진보와 해방의 표현이라고 부르며 사회를 내부로부터 파괴하고 분열시키려는 시도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어쩌면 이미, 그리고 점점 더 잘 인식하고 있는 사회의 힘이기도 합니다(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부활절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강론, 1981년 3월 26일).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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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6월 2025,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