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14세, 아우구스티노회 총장 생일 축하식에 참석
6월 1일, 교황께서는 가족, 어린이, 할아버지, 노인들을 위한 희년 미사 후 자신의 숙소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아우구스티노회 성녀 모니카 국제신학원으로 이동해 점심을 함께하며 오랜 동료 수도자인 알레한드로 모랄 총장 신부의 70세 생일을 축하해 주셨다.
Stefano Han, Vatican News
레오 14세 교황은 가정의 희년 기념 미사를 마치고 성녀 모니카 국제신학원으로 가서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동료 수도자들과 함께 총장인 알렉한드로 모랄 신부의 70세 생일 축하식에 함께했다.
현 총장인 모랄 신부와 레오 14세 교황과의 관계는 매우 오래 되었고 깊다.
두 사람은 1980년대 로마에 있는 아우구스티노회 국제 신학원인 성녀 모니카 신학원에서 살면서 한 명은[현 교황님] 안젤리쿰에서 교회법을 전공했고 다른 한 명은[모랄 총장] 교황청립 성서대학에서 성서를 전공하면서 학생신분으로 동시대를 살았다.
그리고 1982년 사제서품 후 프레보스트 신부는 시카고 관구로 갔다가 페루의 선교지로 떠났고 모랄 신부는 스페인으로 돌아가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 후 그들이 다시 만나게 된 것은 2001년에 로마에서 개최된 아우구스티노회 총회때였다.
한 명은[현 교황] 총장으로 선출되었고 총장은 자신의 대리로서 모랄 신부를 지명하여 전체 아우구스티노회에 봉사했다.
이런 인연을 보면 교황님이 오늘 점심에 모랄 신부의 생일 축하식에 참석한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실제 산타 모니카 국제 신학원과 현재 교황님이 머무시는 숙소는 작은 길 하나를 두고 아주 가까이에 있다.
01 6월 2025,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