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클라베 앞두고 시스티나 경당 굴뚝 설치
5월 2일 오전 시스티나 경당의 지붕에 굴뚝이 설치되었다.
Kielce Gussie
바티칸은 5월 7일에 시작될 콘클라베를 위해 시스티나 경당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
[오늘]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굴뚝이 설치되었다.
작업자들은 시스티나 경당 꼭대기에 굴뚝을 설치했는데 사람들이 새로운 교황이 선출되었는지 아닌지를 알리는 연기를 보려고 할 때 모든 시선은 이 곳에 쏠릴 것이다.
이 경당에 기록된 첫 번째 교황 선출은 1492년에 이루어졌다. 그러나 유명한 이탈리아 예술가들의 프레스코화들로 장식된 시스티나 경당은 1878년부터 영구적인 콘클라베 장소로 사용되어 왔다.
5월 7일 선거 절차 개시를 앞두고 시스티나 경당은 폐쇄되었으며, 앞으로 며칠간 작업자들은 공간을 준비하고 음향 장비를 설치하며 선거를 위한 바닥 작업을 진행할 것이다.
전체회의 기간에는 동시 통역이 제공되었지만, 콘클라베는 폐쇄된 회의이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에는 동시 통역이 제공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기도는 추기경들이 시스티나 경당에 들어가기 전에 라틴어로 진행될 것이다. 추기경들이 경당으로 들어간 후에는 맹세식이 진행되며, 전 사도궁 설교자였던 칸타라메싸 추기경이 설교할 것이다. 그 후 첫 번째 투표가 시작될 것이다.
수백만 명이 성 베드로 광장과 텔레비전을 통해서 새로운 교황을 알리는 굴뚝의 흰 연기를 보기 위하여 기다리는 가운데 문이 잠긴 그 공간 속에서, 성 베드로의 후계자를 선출하는 절차가 시작될 것이다.
번역 한영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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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5월 2025, 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