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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attentato a Giovanni Paolo II (13 maggio 1981) 2023.07.05 attentato a Giovanni Paolo II (13 maggio 1981) 

스타니스와프 얀 지비츠 추기경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암살 시도는 여전히 교회에 남아있는 또 다른 표징입니다.

5월 13일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폴란드 스타니스와프 얀 지비츠 추기경이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암살 기도 44주년을 맞아 미사를 집전했다. 지비츠 추기경은 주례한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며 레오 14세 교황을 위한 전구를 청했다.

Karol Darmoros

 

스타니스와프 얀 지비츠 추기경은 폼페이 ‘묵주기도의 동정 마리아’께 탄원 기도를 바치는 날을 기억하며 새 교황 레오 14세를 위한 전구를 청했다.

5월 13일 오후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거행된 미사 강론에서 전임 폴란드 크라쿠프의 대주교 스타니스와프 얀 지비츠 추기경은 지난 몇 달 동안 신자들이 교회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투병 기간과 그 기간 동안 기도로 함께한 공동의 동행, 그리고 부활절에 베풀어진 마지막 축복까지를 회상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을 들었을 때”의 모든 사람이 느꼈던 감정과 “12년 동안 보편 교회와 세상을 위해 봉사한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슬픔과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작별을 고했다고 회고했다.

폴란드 출신 스타니스와프 얀 지비츠 추기경은 새 교황 레오 14세의 선출이 “부활하신 주님께서 당신 교회에 주신 선물”이며, 이는 “예레미야서에 기록된 하느님의 약속, ‘내 마음에 드는 목자들을 너희에게 주겠다.’”는 말씀의 또 다른 성취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 교황이 5월 8일에 선출됐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은 폴란드의 주교이자 순교자인 수호성인 스타니슬라오 성인을 기념하는 날이다.

 

성 베드로 광장의 피습 사건

5월 13일 거행된 성찬전레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성 베드로 광장에서 피습당한 지 44주년을 기억하는 미사였다. 지비츠 추기경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적들은, 사랑과 평화의 복음을 전파함으로써 진실과 자유를 갈망하는 억압받고 노예가 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목자의 생명을 빼앗으려 했다”고 말했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전임 비서로서, 그 사건의 직접적인 증인이기도 한 지비츠 추기경은 곧바로 로마 제멜리 종합병원으로 달려갔던 순간과, 중상을 입은 교황에게 병자성사를 베푼 기억을 떠올렸다. “수 시간에 걸친 수술 후에도 저는 교황님와 함께 밤샘하며, 그의 생명을 구할 기적을 기도했습니다. 교회와 세상이 그분을 필요로 했기 때문입니다.”라고 회상했다.

 

처음부터의 용서

지비츠 추기경은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중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생각하지 않고 교회와 세상을 위해 기도했다고 강조했다. “교황님은 누가 자신을 쏘았는지 개의치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자신을 해치려한 암살범을 ‘형제’라 부르며 용서의 말을 건넸습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자신의 고통을 통해 교회를 섬겼으며, 신자들이 초기 교회가 “감옥에 갇힌 베드로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했던 것처럼” 자신을 위해 기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비츠 추기경은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자신이 살아난 것은 5월 13일이 파티마에서 발현한 성모님의 보호 덕분이라고 확신했다고 언급했다. “암살자와 그를 보낸 자들의 계획을 좌절시킨 분은 성모님이셨습니다. 이는 교회를 위한 표징이었고 그때도, 지금도 그렇습니다.”

 

평화 없는 세상에 복음을 전하다

지비츠 추기경은 강론에서 평화 없는 세상에 복음을 선포하는 현대 교회의 삶과 사명에 대한 신자들의 기여를 강조하며, 레오 14세 교황이 첫 강론에서 오늘날 많은 이들이 신앙 대신 “기술, 돈, 성공, 권력, 쾌락”과 같은 다른 편안을 추구한다는 내용을 인용해 언급했다. 지비츠 추기경은 이런 세상에서 교회의 사명은 더욱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교황이 말했듯이 신앙의 결여는 때때로 비극적인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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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5월 2025,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