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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BAV, Vat.lat.39, f.67v)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7월 17일, 연중 제15주간 목요일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사랑, 상호 봉사 안에서 표현되며 서로를 위한 희생, 곧 “형제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바치는 희생에 이르게 함

제1독서: 탈출 3,13-20
복음: 마태11,28-30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그 사랑은 겸손한 것이고 봉사적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사실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마르10, 45).

수난 전야, 성체성사를 제정하시기 전에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의 발을 씻기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요한 13,15).

그리고 다른 기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그들을 경고하셨습니다:“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또한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가 되려는 이는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마르 10,43-44).

[이렇게]예수님은 십자가의 결정적 “봉사”에까지 도달하는 겸손하고 모범적인 내어줌의 빛으로 제자들을 초대하실 수 있었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마태 11,29).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사랑은 상호 봉사 안에서 표현되며 이 사랑은 서로를 위한 희생에 이르게 합니다. 그래서 그 결정적 증거는 “형제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바치는 데 자리합니다(1요한 3,16).

사도 성 바오로께서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것”(에페 5,25)이라고 쓸 때 강조하는 바가 바로 이것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처럼 우리를 위한 사랑에서 비롯된 희생을 통해 당신의 구원 사명을 완성하셨던 것입니다.

동시에 이 새로운 계약의 중심적 진리는 이사야 예언자가 주님의 종에 대해 선포한 말씀의 완성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악행 때문이고 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우리의 평화를 위하여 그가 징벌을 받았고 그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다”(이사 53,5). “그가 많은 이들의 죄를 메고 갔으며 무법자들을 위하여 빌었기 때문이다”(이사 53,12). 구속은 구약 전체의 기다림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성 요한 바오로 2세, 1988년 8월 31일, 일반 알현)

링크: /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07/17.html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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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7월 2025, 08:59